세이로그

당신의 실력이 자라날수록,
아이들의 꿈도 자랍니다

질문 하나에서 시작했습니다

내가 성장하는 일이, 동시에 누군가의 성장이 될 수는 없을까.

돈을 벌어서 그중 얼마를 기부하는 방식은 이미 많습니다. 좋은 일이지만 버는 일과 돕는 일이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둘이 한 몸인 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배움'에 닿았습니다.

배움은 그 자체로 성장이고, 누군가에게 가장 절실한 것도 배움입니다. 내가 배우려고 낸 돈이 다른 사람의 배움이 된다면, 배우는 일과 돕는 일이 같은 방향을 봅니다. 하나가 커지면 다른 하나도 같이 커집니다.

세이로그는 그런 선순환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배우는 방식이 늘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자, 영어로 진행할까요?"

이 말 앞에서 머리가 하얘집니다. 문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입니다.

교재의 예문은 언제나 남의 이야기입니다. 만난 적 없는 사람이, 가본 적 없는 곳에서 나눈 대화를 외웁니다. 그래서 애써 외운 문장은 정작 필요한 순간에 나오지 않습니다.

세이로그는 반대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내가 실제로 한 말을 녹음하고, 그 말에서 표현을 꺼냅니다. 회의에서 막혔던 그 말을, 그날 바로 배웁니다.

남의 예문이 아니라 내가 한 말이라서,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그 문장이 나옵니다.

오늘 한 말이, 그날의 교재가 됩니다.

다섯 개의 언어에서 시작합니다

세이로그는 흔한 영어 앱이 아닙니다.

사람이 실제로 한 말에서 출발하는 학습기라서, 영어는 물론이고 배울 수 있는 언어가 얼마든지 늘어납니다. 지금은 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다섯 개입니다. 앞으로 하나씩 늘려갈 생각입니다.

광고 대신, 나눔을 택했습니다

세이로그는 회사 일이 끝난 뒤의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나서, 주말 새벽에. 팀도 사무실도 투자도 없습니다. 그래서 느립니다.

대신 만든 사람이 쓰는 사람과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저도 외국어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광고비를 최소한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아껴진 몫은 배우고 싶지만 여건이 닿지 않는 아이들과 나눕니다.

알려지는 속도는 느려질 겁니다. 대신 제가 직접 만들고 직접 알립니다.

얼마나 모였고 어디로 갔는지는, 매달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습니다.

당신의 실력이 자라날수록, 아이들의 꿈도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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